< 불거지고 붉어지는 >
202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서울문화센터 서교 산학협력전 < 불거지고 붉어지는 >
2024.12.4 - 12.17
Tue - Sat 10:00 - 22:00
Sun 10:00 - 17:00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서울 마포구 양화로 72 효성 해링턴 타워 썬큰광장 B1 (오시는 길 : 합정역 3번 출구에서 58m, 도보 1분)
참여작가 : 권민주, 김선아, 김수민, 김현경, 유효정, 이수현, 조대한, 지은서, 최민서
서문
<알러지;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보통 사람에게는 별 영향이 없는 물질이 어떤 사람에게만 신체적 반응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 동양화과 9인의 학생 작가들은 지금까지의 작업을 검토하며, 작가 가 작품의 매개인 세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내재적 과정을 분석 했다. '보통 사람'과는 다른 '괴짜 예술가'가 감각을 통해 외부세계 를 수용하고 특정 반응을 거쳐 서로 다른 작업을 보여주는 프로세 스에서, 신체적 반응인 '알러지'를 은유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한 다. 이러한 자기성찰적 해석을 통해 기대하는 반응은 아래 두 가지 이다.
작가 개개인은 작업의 촉매가 무엇인지를 돌아보고 분석하는 과정 을 통해 무의식적 표출 행위였던 '그리기'를 재고하기 시작한다.
'그냥 끌려서' 작업을 시작하는 일상적 단계에서 탈피해 그 무의식 을 해체하는 비일상적 작업 경험으로 도약한다. 이로써, 보다 더 '풀 어진' 그림의 해석으로 감상자 또한 작품과의 거리가 한 층 좁혀지 며, 작가와 함께 작품에 보다 더 몰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은유적 해석인 세상과 작품, 즉 촉매와 알러지를 통해 작품을 전시하는 곳인 전시장의 물리적 공간 개념이, 수많은 자극이 혼재 하는 관념적 공간인 '세상'으로 변모하며 공간의 '개념적 경계'가 확장되기 시작한다. 우리는, 감상자가 전시를 관람하며 작가 개개 인의 자극을 경험하고 공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나는 어떤 촉 매로 인해 붉어지는가, 그 반응은 얼마나 크게 불거지는가?'에 대해 능동적으로 사유하기를 제안하는 바이다.
작가의 말
ㅎㅎㄱㅎㅈㄱㅎ